Page 621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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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皮座椅、银的只用于装饰的烛台、穿着晚礼服的傻女人;而我属于这样的世界:车夫、妓女、赊账、殴斗、挥不去的体臭和喧闹。两个毫
              无芥蒂却又永不通融的世界。他清清楚楚地出现在那里,用他的高贵、虚伪侮辱我,难道他要向我昭示什么?
                때로는  나는  그를  뒤따라  가는  개  같았고,  그는  나를  떨쳐버리기에  급한  듯이  또  수시로  나를  돌아가게  했다.  그가  나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내가  그를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았다.  지금  그가  나를  부를  수  없다.  그는  나를  볼  수  없기  때문이
              다.  그가  나를  볼  수  있다면  그는  피했을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많은  사람  앞에서  그가  나를  모르는  척했을  것이다.  그는
              궁전,  가죽  의자,  장식용일  뿐인  은으로  만든  촛대,  밤  파티복을  입은  멍청한  여인이  있는  그러한  세계에  속한다.  나는  인력
              거꾼,  기생,  외상장부,  치고받고  싸우기,  떨쳐버릴  수  없는  체취와  왁자함이  있는  그러한  세상에  속한다.  그는  그곳에  분명히
              나타났고,  그의  고귀함과  위선으로  나를  모욕했다.  설마  그가  나에게  뭔가를  선포하려  했단  말인가?                     Wordpress


                  我把所有喝光的酒杯叠在一起,直到它们高得轰然倒落。周围的人哄笑拍掌,那样重的汗水味道!“生活是一团污泥”我大声宣
              布。人们又拍掌,谁把一个女人推过来了,我喊道‘滚开!’酒精的火焰让我难受,我啜泣,可是没有人听见。骚动持续不断,即便我                            LMS
              当场死去也不会有人发现。
                                                                                                     교
                나는  다  마셔버린  모든  술잔을  함께  그것들이  와장창  쓰러질  때까지  겹쳐서  쌓았다.  주변의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웃으며      육

              손뼉을  쳤고,  그러한  짙은  땀  냄새  속에서  ‘생활은  폐기물  덩어리이다’라고  나는  큰  소리로  선포했다.  사람들이  또  손뼉을  치  플
              고  누가  어떤  여인을  떠밀었다.  나는  ‘꺼져!’하고  외쳤다.  알코올의  불꽃이  나를  견딜  수  없게  했고,  나는  훌쩍거리며  울었지  랫
                                                                                                     폼
              만,  들은  사람이  없다.  소란이  계속  이어졌고  내가  그  자리에서  죽어도  발견하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
                                                                                                       |
                  我的朋友依然在那里,我突然决定不再喝酒了,我太激动了。我就这样突然地做了一个决定。我走到靠近门的地方,几缕凉丝                            Wordpress
              丝的风渗透进来,让人昏昏欲睡。如果我走出去可能会看见夜空里的星星,但是还是算了。时间不知道过去多久,我走回到可以看见
              另一个大厅的地方,一路踢开挡在路上的身体。我发现他不见了,那情景就像做梦一样。我焦急地等着,不久后看见他又出现了:他
              衣冠楚楚而且风采动人。                                                                            LMS
                나의  친구가  여전히  그곳에  있고,  나는  난데없이  술을  더는  마시지  않기로  작정했고,  나는  너무  흥분했다.  나는  이렇게
              난데없이  결정했고,  나는  문  가까운  곳으로  갔다.  차가운  바람이  으슬으슬  파고들어서  사람을  가물가물  졸리게  했다.  내가      Education
              걸어나가면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지만,  그냥  그만두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지  못하고,  나는  또  다른  커다란  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도중에  길  위에  있는  몸뚱이를  걷어차서  막혔다.  나는  그를  볼  수  없게  됐고,  그  광경이  꿈을
              꾼  것  같은  것을  발견했다.  나는  애타게  기다렸다.  조금  지난  뒤에  그가  멋들어지게  입고  게다가  감동적인  풍채로  다시  나타  Platform
              난  그를  볼  수  있기를  기다렸다.

                  我走出那扇低矮的、淡黄色的门,步履还算平稳。我猜想时间已经是午夜,因为街上几乎没有行人。我想努力压低我的脚步
              声,可它听上去仍然过于响亮和突兀。我回头看看,后面并没有尾随的影子。我拐过街角,背靠着墙等待着。我没有抬头去望更远处
              的、可能会出现在天空边缘的星星,只看见了月光照在高高的石头房子的屋脊上。”
                나는  그  낮고  옅은  노란색의  문을  나갔다.  걸음걸이도  평온한  셈이었다.  나는  시간이  이미  한밤중이라고  추측했다.  길거리
              에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발소리를  죽이려고  노력하고  싶었지만,  그것이  여전히  지나치게  크고
              두드러지게  들렸다.  나는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는데,  뒤쪽에  따라오는  그림자는  전혀  없었다.  나는  모퉁이를  돌아서  벽에  등
              을  기대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들지  않고  더욱  먼  곳을  바라보았다.  하늘가의  별이  나타날지  모르겠다.  높디높은
              돌집의  용마루를  비추는  달빛만  보였다.”

              第10章


                  “所以你当天夜里到过葡萄藤酒馆?”
                “그래서  당신은  그날  밤에  담쟁이덩굴호텔에  갔었지요?”

                  “我不知道。我什么都不记得。”
                “난  알지  못합니다.  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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