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4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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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사회와  어둠                    Society  and  Darkness



                             아이링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그래서  『열여덟의  봄』에서  중국공산당을  찬
                             미하고,  국민당을  비판한  부분을  삭제하고  『반생연』으로  고친  것이라고  한다.
                             (『十八春』中歌颂共产党、抨击国民党的文字在《半生缘》中几乎无迹可寻;最后的
                             故事结局的变化,『半生缘』相比『十八春』最明显的是小说结局的区别。由于作者创
                             作意旨的不同,『十八春』中的男女主人公最后都投身于新时期的东北建设,而在
                             『半生缘』中,结局在曼桢和世钧、翠芝和叔惠两对恋人相遇后便戛然而止。曼桢的
                             一句"世钧,我们回不去了"无处不表明曾经的山盟海誓都敌不过现实,既然已经
                             分离,又何必重逢?使得小说结局更显沧桑和悲凉,体现张爱玲一贯的冷峻。)               금일세계총서  9  앙가         중
              열여덟의  봄을  게재한                                                                          국
               역보(1950년  10월   [1952년]                                                               현
                   15일)        장아이링은  홍콩으로  갔고,  미국해외공보처(U.S.  Information  Agency,  USIA)  홍콩  주재  사무   당
                             기구에서  근무했다.                                                             대
                                                                                                     소
                                                                                                     설
                                                                                                       |



                                                                                                     Chinese



                                            적지의  사랑  여러  판본                                          Modern
                                                                                                     and
                [1954년]
                장아이링이  홍콩에서  완성한  (정치적  경향이  농후한)  장편소설  『앙가(秧歌)』와  『적지의  사랑(赤地之恋)』을  연이어서  『금       Contermporary
              일세계(今日世界)』에  연재했다.  『앙가』는  중국의  경제  회복기에  장쑤(江苏)의  토지개혁  이후의  농촌의  군중  유혈사태를  주요
              내용이다.  장아이링은  자신의  시각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했다면,  『적지의  사랑』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삼은  작품이다.  장
              아이링은  매우  ‘정치와  무관’한  작가로  순수문학  계열의  작가라고  평할  수  있는데,  이  두  작품은  이전의  창작  경향과  달리   Novels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1955년]
                                 가을,  클리블랜드  대통령  호를  타고  미국으로  갔다.
                                 10월  22일에  미국에  도착했다.
                                 [1956년]
                                 2월,  뉴잉글랜드로  이사하고  미국  좌익계열의  극작가  페르디란드  라이어(Fedinand  Reyher,
                 장아이링과  라이어    1891-1967)와  알게  됐고,  반년  뒤에  결혼했다.
                                 [1957년]
                코미디소설  「5‧4  이야기(五四遗事)」를  타이베이  『문학』  잡지에  발표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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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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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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