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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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서도 어찌할 수 없는 마비된 생활을 하는 것도 원치 않으며,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처럼 괴롭게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 그들에게는 지금까지 우리가 누려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이 있어야 한다.’
我想到希望,忽然害怕起来了。闰土要香炉和烛台的时候,我还暗地里笑他,以为他总是崇拜偶像,什么时候都不忘却。现在
我所谓希望,不也是我自己手制的偶像么?只是他的愿望切近,我的愿望茫远罢了。
희망에 관한 생각을 하자니 나는 갑자기 무서워졌다. 룬투가 향로와 촛대를 가지겠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가 항상 우상을
숭배하고 한시도 잊지 못한다고 속으로 은근히 비웃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말하는 그 희망이라는 것도 나 자신이 만들어낸
우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단지 그의 희망은 가까운 것이고, 내 희망은 아득한 먼 것일 뿐이다. Wordpress
我在朦胧中,眼前展开一片海边碧绿的沙地来,上面深蓝的天空中挂着一轮金黄的圆月。我想:希望是本无所谓有,无所谓
无的。这正如地上的路;其实地上本没有路,走的人多了,也便成了路。 LMS
비몽사몽 간에 내 눈앞에는 바닷가의 초록빛 모래밭이 펼쳐졌다. 그 위의 쪽빛 하늘에는 황금빛 둥근 달이 걸려 있었다.
교
나는 생각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에 난 길과도 같다. 사실, 땅 육
위엔 본래 길이 없었지만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길이 생긴 것이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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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九二一年一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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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1월 Word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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