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3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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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和中伤过多地放在历史的天平的一端的时候,就会发生倾斜,事情就会得到扭转……”
“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이 와요, 삼각형의 내각 세 곳의 합은 180도에요. 더욱 길든지 더욱 짧을 수 없고 더욱 많거나
더욱 적을 수 없어요. 나는 거짓말과 높은 톤의 탁상공론, 공갈과 중상이 역사의 양팔 저울의 한쪽에 너무 많이 놓이게 되면
한쪽으로 기울 것이고 일이 꼬일 것이라고 여겨요…….”
“我当然也相信这一点,所以,我不止一次写信对你说,如果我死了,只可能是被害,却绝不会是自杀……然而我们还要好好
地活下去,因为在我们党内,还有许多老魏这样的人。”
“나도 물론 그 점을 믿어, 그래서 나는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당신에게 편지를 써서, 내가 죽으면 피해일 뿐이고, 절대 자
살할 수 없다고 말한 거야……. 그렇지만 우리는 더 잘 살아갈 거야. 우리 당내에 라오웨이 같은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이 Wordpress
야.”
一九五九年十一月二十七日。 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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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11월 27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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然而,他没有死,他活了,恍惚中,有一只温暖的、精心护理的手,给他喂食,给他饮水,给他翻身,帮他解手。只是他看不 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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见,也说不出话来。不过,他的心里愈来愈明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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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는 죽지 않았고 살았다. 어렴풋한 중에 따뜻하고 정성껏 간호하는 손 한 짝이 있어서 그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그에게 물을 먹여주고 그에게 몸을 뒤집어주고 그를 도와 대소변을 보게 했다. 그는 볼 수 없고 말을 할 수도 없었을 뿐이 Wordpress
다. 그렇지만 그는 속으로 갈수록 알게 됐다.
于是,在三位审问者走了之后的第三天,他缓缓地睁开了眼睛,在一片褐黑色的云雾之中,他看到了一个穿着白衣服、戴着白 LMS
帽子的护士,这护士的背影好像在哪里见过似的。
그리하여 심문하는 세 사람이 다녀간 뒤에 사흘째 되는 날, 그가 느릿느릿 눈을 떴고 짙은 갈색의 구름과 안개 속에서 Education
그는 새하얀 옷을 입고 새하얀 모자를 쓴 간호사를 보았고, 이 간호사의 뒷모습이 어디선가 본 것 같았다.
“护士同志!”他轻轻叫了一声。 Platform
“간호사 동지!” 그가 살그머니 불렀다.
护士走过来了,护士把脸凑近了他,他惊叫起来:“凌雪!”
간호사가 다가왔다. 간호사가 얼굴을 그에게 가까이 댔을 적에 그가 놀라 외쳤다. “링쉐!”
凌雪把食指竖在嘴边,示意他不要说话。她告诉他,是区委书记者魏通知她前来护理钟亦成的。
링쉐가 식지를 입가에 세로로 대며 그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표시했다. 그녀가 그에게, 지역위원회 기자 웨이가 그녀에게
와서 중이청을 간호하라고 통지했다고 말했다.
她告诉他,老魏知道了这里的情况,并在前一天亲自来看他来了。由于他还在昏迷,没有惊动他。许多的农民,许多的筑路工
人都为他鸣不平,他们向老魏提出要求,要表扬他,要奖励他。老魏告诉凌雪,他准备回区委后在常委会议上提出提前给钟亦成摘
帽子与重新发展他入党的问题。
그녀가 그에게 말했다. 라오웨이가 이곳의 상황을 알고 하루 전에 직접 그를 보러왔었다. 그가 아직 혼수상태였기 때문에
그를 놀라게 하지 않았다. 많은 농민과 도로건설작업대대 노동자도 그를 위해 불만을 토로했고, 그들이 라오웨이에게 그를
표창하고 그를 장려하도록 요구할 것을 제기했다. 라오웨이가 링쉐에게, 그는 지역위원회로 돌아간 뒤에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중이청의 모자를 앞당겨 벗겨줄 것과 새로이 그를 입당시키는 문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老四扶着他的爷爷来了。扶着拐杖的贫农老大妈来了。许多筑路工人也来了。他们带来了鸡蛋、水果、花生、板栗、蜂蜜……“我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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