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1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P. 141

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我有工夫没有?我那时毫不用考虑,就回了他一封说:“我正冷清得苦;你来的很好!”不久叔和真来了,我们随意的谈话,竟消磨了
              四点多钟的光阴;后来他走了,我心里忽然一动,我想今天晚上的事情,恐怕有些太欠考虑吧?……但是已经过去了!况且我是游戏
              人间呢!我转念到这里,也就安贴了。
                어느  날  저녁에  나는  홀로  차가운  서재에  앉아있는데,  난데없이  장성이  편지  한  통을  보냈고,  수허에게서  온  것이었지.
              그가  말했어.  그는  지금  답답해서  나에게  와서  말  좀  나누었으면  하는데,  나에게  시간이  있느냐고  물었어.  나는  그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에게  답장에서  말했지.  “나는  괴로울  정도로  한가해.  네가  오면  좋아!”  오래지  않아  수허가  정말  왔어.  우
              리는  편하게  대화했고  4시간  넘는  시간을  소모했지.  나중에  그가  간  다음에  내  마음이  덜컹  내려앉았고,  나는  오늘  저녁의
              일을  떠올리며  너무  잘못한  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미  지나갔어!  게다가  나는  사람  세상에서  노는  거야!  나
              는  이런  생각으로  바뀌자  편안해졌어.                                                               Wordpress

                  谁知自从这一天以后,叔和便天天写信给我,起初不过谈些学术上的问题,我也不以为奇,有来必回,最后他忽然来了一封                             LMS
              信说:“我对于你实在是十三分的爱慕;现在我和吟雪的婚事,已经取消了,希望你不要使我失望!”
                                                                                                     교
                누가  이날  이후로  수허가  날마다  나에게  편지를  보낼  줄  알았나.  처음에는  학술적인  문제를  이야기했고  나도  이상하게  여    육

              기지  않았어.  오면  꼭  답장했지.  마지막에  난데없이  보낸  편지에서  말했어.  “당신에게  나는  정말  130퍼센트  사모해.  지금  나  플
              와  인쉐의  혼사는  진작  취소됐어.  네가  나를  실망하게  하지  않기를  바라!”                                    랫
                                                                                                     폼
                                                                                                       |
                  KY!别人不知道我的为人,你总该知道呵!我生平最恨见异思迁的人,况且吟雪和我也有一面之缘;总算是朋友,谁能作此种
              不可思议的事呢?当时我就写了一封信,痛痛地拒绝他了。但是他仍然纠缠不已,常常以自杀来威胁我,使我脆弱的心灵,受了非常                             Wordpress
              的打击!每天里,寸肠九回,既恨人生多罪恶!又悔自家太孟浪!唉!KY,我失眠的病,就因此而起了!现在更蔓延到心脏了!昨天医生
              用听筒听了听,他说很要小心,节虑少思,或者可以望好,唉!  KY!这种种色色的事情,怎能使我不思呢!
                KY!  다른  사람은  나의  사람됨을  몰라.  너는  알아야  해!  나는  평생  색다른  것을  보면  마음이  변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해.   LMS
              게다가  인쉐와  나도  만난  인연이  있어.  친구인  셈이야.  누가  이런  불가사의한  일을  할  줄  알았나?  당시에  내가  편지를  써서
              그가  시원하게  거절했어.  하지만  그는  여전히  치근덕거리고  늘  자살로  나를  위협하고  나의  약한  마음에  큰  타격을  받게  했    Education
              어!  날마다  근심에  젖어서,(愁肠九回,指悲愁频频在腹中萦绕,难于排遣。汉나라  司马迁의  『报任少卿书』)  인생에  죄악이  많
              다고  원망했어!  또  내가  너무  경솔한  것을  후회했어!  아이!  KY,  내  불면이란  병은  그래서  생긴  것이야!  지금  더욱  심장으로
              퍼졌어!  어제  의사가  청진기를  대고  듣더니  조심하라고  말했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라고.  아아!  KY!   Platform
              이런  갖가지  일을  어떻게  내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어!

                  明天我打算搬到妇婴医院去,以后来信,就寄到那边第二楼十五号房间;写得乏了!再谈吧!
                내일  나는  푸잉병원으로  옮길  계획이야.  나중에  편지할  때  그쪽  2층  15호실로  해.  길게  썼다!  또  말하자!

                  你的朋友亚侠  六月十日
                너의  친구  야샤,  6월  10일



                  亲爱的KY:
                사랑하는  KY에게

                  我报告你一件很好的消息,我的心脏病,已渐渐好了!失眠也比从前减轻,从前每一天夜里,至多只睡到三四个钟头;就不能
              再睡了。现在居然能睡到六个钟头,我自己真觉得欢喜,想你一定要为我额手称贺!是不是?
                내가  너에게  좋은  소식  한  가지를  알려줄게,  나의  심장병이  점차  좋아지고  있대!  불면증도  이전보다  줄어들었고,  예전에
              는  밤마다  많이  자야  서너  시간이고  더  잘  수  없었어.  지금은  의외로  여섯  시간을  자고  나  자신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너
              는  나에게  축하의  말을  해야  해!  아니야?




           138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