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5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P. 185
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이라고 해요!”
我觉得她的感觉确实要比我锐利得多,但我总以为她也是说说罢了,谁知道她不仅那么说!她在行动上也显得和城市的一
切生活习惯不合拍!虽然也都是在一些小地方。
나는 그녀의 느낌이 확실히 나보다 훨씬 날카롭다고 여기지만, 나는 늘 그녀도 말만 할 뿐이라고 여겼다. 누가 그녀가 그
렇게 말할 줄 알았나! 그녀는 행동에서도 분명히 도시의 모든 생활 습관과 박자가 맞지 않았다! 모든 것이 작은 부분들이라
고 해도.
那时候,机关里还没起伙,每天给每人发一块钱,到外边去买来吃。有一次,我们俩到了一家饭铺里,走到楼上,坐下了。 Wordpress
她开口就先问价钱:“你们的炒饼多少钱一盘?”“面条呢?”“馍馍呢?”……她一听那跑堂的一报价钱,就把我一拉,没等我站起
来,她就在头里走下楼去。弄得那跑堂的莫名其妙,睁大了眼睛,奇怪地看了我们几眼。当时,真使我有点下不来台,说实话,我真 LMS
想生气!可是,她又是那样坚决,又有什么办法呢?只好硬着头皮跟着她走!
교
그때 기관에서 미처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서 날마다 사람마다 1위안씩 내서 밖에 나가 사다 먹었다. 한번은 우리 두 사 육
람이 어떤 음식점으로 가서 위층으로 올라가서 앉았다. 그녀가 입을 열어 먼저 가격을 물었다. “차오빙은 한 접시에 얼마에 플
요?” “국수는요?” “모모는요?” ……그녀가 종업원에게 모든 가격을 물어본 다음에 나를 잡아끌고 내가 미처 일어나기도 전 랫
폼
에 그녀가 앞장서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 종업원을 어리벙벙하게 하고 눈을 크게 뜨게 만들었고, 이상하다는 눈으로 우
|
리를 몇 번 쳐다보았다. 당시에 정말 나를 난처하게 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정말 화를 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가 그렇
게 단호하니 무슨 방법이 있나? 할 수 없이 낯가죽 두껍게 그녀를 따라 나왔다! Wordpress
一面下楼,她说:“好贵!这哪里是我们来的地方!”我说:“钱也够了!”她说:“不!一顿饭吃好几斤小米;顶农民一家子
吃两天!哪敢那么胡花!” LMS
아래층에서 그녀가 말했다. “너무 비싸요! 여길 어디 우리가 와요!” 내가 말했다. “돈도 충분한데!” 그녀가 말했다. “아니
요! 밥 한 끼에 좁쌀 몇 근을 먹다니요, 농민은 온 가족이 이틀을 먹어요! 어디 감히 그렇게 마구 써요!” Education
出了饭铺,我默默地跟着她走来走去,最后,在街角上的一个小小饭摊上坐下了!还是她先开口,要了斤半棒子面饼子、两
碗馄饨。大概她见我老不说话,怕我生气,就格外要了一碟子熏肉,旁若无人地对我说:“别生气了!给你改善改善生活!” Platform
음식점을 나와서 나는 묵묵히 그녀를 이리저리 따라갔고, 마지막에 길거리 모퉁이에 있는 자그마한 밥집에 앉았다! 역시
그녀가 먼저 입을 열어서 방쯔몐빙쯔 반 근과 훈툰 두 그릇을 시켰다. 대략 그녀가 내가 내내 말이 없는 것을 보고 내가 화
를 낼까 봐 특별히 훈제고기 한 접시를 주문하고,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나에게 말했다. “화내지 마세요! 당신 생활을 좀
개선해줄게요!”
像这类事,总还可以容忍。我想一个“农村观点”十足的“土豹子”,总是难免的;慢慢总会改变过来……
이런 일들은 늘 용인할 수도 있을 듯하다. 나는 ‘농촌의 관점’이 족한 ‘토종 표범’은 늘 면하기 어려우니 천천히 바꾸어나
가야 할 것이라 여겼다.
哪知她并不!
그녀가 절대 아닐 줄 어디 알았나!
那时,机关里来了不少才参加工作的新同志,有男的也有女的。她竟不看场合,常常当着他们的面,一板正经地批评起我来。
她见我抽纸烟,就又有了话了:“看你真会享受!身边就留不住一个隔宿的钱!给孩子做小褂还没布呢!一支连一支的抽!也不怕
薰得慌!你忘了?在山里,向房东要一把烂烟,合上大芝麻叶抽,不也是过了?”
그때 기관에 업무에 참가할 많은 새로운 동지가 왔다.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었다. 그녀는 의외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
주 그들 앞에서 대놓고 정색하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가 담배를 태우는 것을 보고 또 말을 했다. “당신은 정말 즐
길 줄 아네요! 곁에 하룻밤 넘길 돈도 남아있질 못할걸요! 애한테 웃옷 지어줄 천도 없어요! 줄담배 태워요! 숨이 탁탁 막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