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0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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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혁명과 연애 Revolution and Love
我想她这种狭隘、保守、固执……恐怕很难有所改变的。
나는 그녀의 옹졸함, 보수적임, 고집스러움 등을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여겼다.
她真是一个倔强的人!
그녀는 정말 고집이 센 사람이다!
我们分手以后,约模有个半月的时光,她连电话也没来过一个。却对旁人说:离了我她也能活!
우리가 헤어진 뒤에 한 반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는데, 그녀는 전화조차도 한 번도 걸지 않았다. 되레 옆에 사람에게 말 중
국
했다. 나를 떠나도 그녀는 살아갈 수 있다!
현
당
可是,我却不能!即使我对她有很多不满。然而孩子总还是十分可爱的!我一想起那孩子的乌亮墨黑的大圆眼,和他那“牙牙” 대
소
欲语的神气……我就十分怀念!终于还是我先去找她去了!哪知道一见她,她却向我一挥手:“今天工作太忙,改日来吧。”
설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그녀에게 내가 많은 불만을 품었다고 해도. 게다가 애는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나는 아이의 |
새까맣고 커다란 눈과 그 애가 ‘야야’ 말하고 싶어 하는 표정 등을 떠올렸다. 나는 매우 보고 싶었다! 마침내 내가 먼저 그
녀를 찾아갔다! 어디 그녀가 나를 보자마자 나에게 손을 내저을 줄 알았나. “오늘은 일이 너무 바쁘니 다음에 오세요.” Chinese
我说她真是个倔强的人。这评语,越来越觉得确切了!特别是又发生了几件事情以后。 Modern
나는 그녀에게 정말 고집이 센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런 평어가 갈수록 적절하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몇 가지 일이 일어
난 뒤에 더욱 그랬다. and
当她到了那机关不久,找来了一个保姆:姓陈,叫小娟。样子很灵俐,她爸爸是个蹬三轮的工人。
그녀가 그 기관으로 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적에 어떤 보모를 찾아왔다. 성은 천이고 이름은 샤오쥐안이다. 똘똘하게 생 Contermporary
겼고 그녀의 아버지는 삼륜 수레를 끄는 노동자이다.
那天正好是星期日,我在她机关里。那“老妈子房”里的掌柜,领着小娟来上工。一进门,抬着我们俩,对小娟说:这是小少爷
的母亲,这是……” Novels
그날이 마침 일요일이어서 나는 그녀의 기관에 있었다. 그 ‘아줌마의 집’(아내가 사는 집)의 주인이 샤오쥐안을 소개해주
러 데리고 왔다. 문을 들어서자 마자 우리 두 사람을 보더니 샤오쥐안에게 말했다. “이분은 도련님의 어머니이고, 저분은
…….”
小娟毕恭毕正的向她鞠了个躬。叫了一声:“太太!”哪知道我的妻,一听“太太”两个字,就像是叫蝎子螫着了似的嚷起来:
“呀!呀!别叫别叫!我不是‘太太’!我是我是……我们解放军里头没有‘太太’!我姓张.你叫我张同志好了!记住!我叫张同志!
要不你就叫我大姐!”我说着就把小娟拉到炕上,和她并排坐下了。
샤오쥐안이 공손하고 바르게 그녀에게 허리를 굽혀 절하며 이렇게 불렀다. “마님!” 어디 내 아내가 마님이라는 말을 듣자
마자 전갈한테 쏘인 듯이 외칠 줄 알았나. “어! 어머! 그렇게 부르면 안 돼, 안 돼! 나는 마님이 아니고, 나는 나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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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해방군에는 마님이 없어. 나는 성이 장이니까 너는 나를 장 동지라고 부르면 돼! 알았지! 나를 장 동지라고 불러! 아니면 나
를 언니라고 불러!” 나는 말하면서 샤오쥐안을 구들로 잡아당겼고 그녀와 나란히 앉아 있었다.
혁
명
과 弄的那“老妈子房”的掌柜。先是奇怪,接着也笑了:“对对!叫张同志!‘太太’那名儿,嘿嘿!不时新了!太封建!太封建!”
연 그 ‘아줌마의 집’의 주인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여기더니 이어서 웃으면서 말했다. “맞소 맞아! 장 동지라고 불러! 마님이
애 란 이름은 헤헤! 새로운 게 아니지! 너무 봉건적이야! 너무 봉건적!”
我的妻马上就给小娟上起政治课来:说她自己也是个穷人,曾经受过旧社会的压迫;后来共产党来了,她就参加了革命,
得到了解放……因为工作太忙,孩子照顾不了,所以请小娟来帮忙,这样,她对小娟说:你也是参加了革命工作,咱们一律平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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