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2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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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개혁과 풍자 Reform and Satire
리의 어버이보다 다정하지만, 친엄마도 아이를 때릴 수 있지만, 아이는 이제껏 엄마를 미워하지 않았어요. 다 때리면 화가
가라앉을 것이고, 아이를 끌어안고 한바탕 울어요. 아마 이것이 특수하 교육 방식일 뿐이고, 당신의 경계심을 일으키고 당신
의 중시를 일으키기 위해서 큰 충격을 주고 그런 다음에 당신이 더욱 좋게 자신을 개조할 수 있게……어쩌면 다음 달에 재
검토하고 당신의 일을 새로이 고려해서 운동 속에서 좀 지나쳤고, ‘지나치게 곧으면 굽어지지 않는 것’이잖아요, 굽은 걸 다
피면, 일이 정상 궤도로 돌아갈 것이고……뭐 없고, 뭐 없어요, 우리……함께 7, 8년 되었어요, 당신 너무 자신을 괴롭혀
요…….”
她的话语,她的声音,她的爱抚,产生着一种奇妙的力量,钟亦成好像安稳多了。世界还是原来那个光明和美好的世界,金 중
국
波河桥还是那座坚固而又古老的桥,人还是那些纯洁而真挚的人,被恶毒和污秽的语言,被专横和粗暴的态度,被泰山压顶一样
현
的气势压扁了、冻硬了的心灵,在她的从容,她的信赖,她的像春天的阳光一样的爱里开始复苏,开始融解。“布礼,布礼,布 당
礼!”这欢呼,这合唱,这霞光和彩虹重又成为对他的被绞杀着的灵魂的呼唤,成为对他的正在飘游下堕的心的支持。这世界上不 대
소
会有痛苦,因为有凌雪。这世界上不会有背叛、冤屈、污辱,因为有凌雪。他把头埋在凌雪的胸前,忘记了一切,沉浸在这被威胁、被屈
설
辱然而仍然是无玷的、饱满的爱情里。 |
그녀의 말, 목소리, 애무가 기묘한 힘을 만들어서 중이청은 많이 안정된 것 같았다. 세상은 역시 원래부터 이런 빛과 아
름다운 세상이었고, 진보허의 다리는 여전히 그렇게 견고하고 오래된 다리였다. 사람 역시 그렇게 순결하고 진지한 사람이었 Chinese
다. 악독하고 더러운 말에 의해, 독단과 폭력적인 태도에 의해 태산이 누른 듯한 기세에 의해 납작해지고 꽁꽁 얼어붙은 마
음이 그녀의 넉넉함, 신뢰와 봄날의 햇살 같은 그녀의 사랑 속에서 소생하고 융해되기 시작했다. “볼셰비키경례, 볼셰비키경 Modern
례, 볼셰비키경례!” 이 환호, 합창, 이 노을빛과 무지개가 겹으로 그의 교살당한 영혼을 부르며 마침 표류하다 추락하려는 그
의 마음의 지지대가 됐다. 링쉐가 있기에 이 세상에 고통이란 있을 수 없다. 링쉐가 있기에 이 세상에 배판, 억울함, 모욕이 and
란 있을 수 없다. 그는 머리를 링쉐의 가슴에 묻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위협과 굴욕에 깊이 빠져있지만, 여전히 티 없고
풍만한 사랑 속에 깊이 잠겨 있었다.
一九五一——一九五八年。 Contermporary
1951년에서 1958년
我们是光明的一代,我们有光明的爱情。谁也夺不走我们心中的光,谁也夺不走我们心中的爱。 Novels
우리는 빛의 세대이다. 우리에게는 빛나는 사랑이 있다. 누구도 우리 마음속의 빛을 빼앗아갈 수 없고, 누구도 우리 마음
속의 사랑을 빼앗아갈 수 없다.
当我们幼小的时候,我们在黑暗中挣扎,当我们从孩子变成青年的时候,我们从黑暗走向光明。夜是太黑了,太暗了,所
以,早晨,我们看到的是一片光辉,是万丈光芒。我们欢呼跳跃着奔向光明,拥抱光明,我们不知道还有阴影的存在。我们以为阴影
已经随着黑夜而消逝,我们以为头顶上永远是八九点钟的太阳。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몸부림쳤다. 우리가 아이에서 젊은이가 되었을 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
아갔다. 밤은 너무 어둡고 너무 깜깜했다. 그래서 아침에 우리가 본 것은 전부 찬란한 빛이었고, 먼 곳까지 비치는 빛발이었
다. 우리는 빛을 향해 환호하며 달려갔고, 빛을 껴안고 우리는 그림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우리는 그림자는 진작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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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밤을 따라 사라졌다고 여겼고, 우리는 머리꼭지 위에는 영원히 8, 9시의 해일 것이라고 여겼다.
개
혁 于是我们爱了,爱党,爱红旗,爱《国际歌》,爱毛主席,爱斯大林,也爱金日成、胡志明、乔治乌‧德治、皮克和世界所有的国
과 家的共产党和工人党的领袖,爱每一个共产党员、每一个领导人、每一个支部书记和党小组长。我们爱每一个劳动者,爱劳动者所
풍 创造出来的一切,我们爱新落成的百货公司和电影院,新出厂的拖拉机和康拜因机,新安装的路灯和电线,新修建的街道和楼房。我
자 们爱孩子们胸前的红领中,爱挽着手臂行进的年轻人的笑声和歌声,爱春天的柳枝上的嫩芽,爱冬天踏着新雪的沙沙响,爱水,爱
风,爱小麦和野菊花,爱丰收的田野。所有这些都属于党,属于人民政府,属于新生活,属于我们自己。
그리하여 우리는 사랑했다. 당을 사랑하고, 홍기를 사랑하고, 〈국제가〉를 사랑하고, 마오 주석을 사랑하고, 스탈린을 사랑
하고 김일성(1912-1994), 후즈밍(1890-1969), 게오르게 게오르기우 데지(Gheorghe Gheorghiu-Dej, 1901-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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