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3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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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볼레스와프 비에루트(Bolesław Bierut, 1892-1956)와 세계 모든 나라의 공산당과 노동자당의 영수도 사랑했고, 공산당
원, 지도자, 지부서기와 당 소조 조장들을 사랑했다. 우리는 노동자,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창조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우
리는 새로 완공한 백화점과 극장. 새로 출하된 트랙터와 컴바인 기계, 새로 세운 가로등과 전선, 새로 닦은 도로와 집을 사
랑한다. 우리는 아이들의 가슴 앞의 붉은 넥타이를 사랑하고 팔에 차고 행진하는 젊은이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를 사랑하며
봄날의 버들가지 위의 여린 싹을 사랑하고 겨울날 새 눈을 밟을 적에 나는 뽀드득거리는 소리를 사랑한다. 물을 사랑하고 바
람을 사랑하며 밀과 들국화를 사랑하고 수확하는 들판을 사랑한다. 모든 이런 것들이 당의 것이고 인민정부의 것이며 새로운
생활의 것이고 우리 자신 것이다.
爱使光明更加光明,光明使爱成为更深、更强的爱。 Wordpress
사랑은 빛나게 하면 더욱 빛나며, 빛이 사랑을 더욱 깊고 굳센 사랑으로 만들었다.
于是我们相爱了,从听老魏同志讲共产党员的修养那个晚上起。听完党课,我们没有上汽车,我们本来想,走上一站再上 LMS
교
车,结果,却走过了半个城市。我们在路灯下走着,我们的影子一会儿短,一会儿长,一会儿在后,一会儿在前。我们的心潮也是 육
这样地起伏不定。我们走了很长的时间,夜风使我们瑟缩了,但我们的心却更热。 플
그리하여 우리는 라오웨이 동지의 공산당원의 수양 강의를 들은 밤부터 우리는 서로 사랑했다. 당 교육을 다 듣고 우리는 랫
폼
차를 타지 않았다. 우리는 원래 좀 걷다가 다시 차를 탈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로 도시 반쯤을 걸어갔다. 우리는 가로등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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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걸었다. 우리의 그림자가 짧아졌다가 길어졌다가 오른쪽에 있다가 앞쪽에 있었다. 우리 마음의 물결도 이렇게 일렁거렸다.
우리는 매우 긴 시간을 걸었다. 밤이 우리를 움츠러들게 했지만, 우리의 가슴은 더욱 뜨거웠다. Wordpress
“能不能用十年的时间实现布尔什维克化呢?”“十年不行就十五年。”“怎么样才能更快、更彻底地消灭个人主义呢?”“我们永
远听党的话,做一个好党员。”“可那天我为什么对××急躁呢?‘同志’,这是一个多么珍贵的称呼……可是我……”“我要树立一个 LMS
目标,就是老魏,我要像老魏那样质朴,那样成熟,又那样耐心……什么时候我才能像他那样呢?”“你能,你能,你一定能!”“难
道除了做一个真正合格的共产党员,除了更好地完成党的任务,我们还有别的心思吗?为了党,我们甘愿抛头颅、洒热血,难道反 Education
倒舍不得丢掉自己的缺点吗?”“是啊,是啊,就怕自己认识不到,自己不自觉,如果认识到了,我一定改,我一定丝毫也不宽容自
己。如果认识到这是缺点,却又不肯改,这又算是什么共产党员呢?”“但是,改造自己也是并不轻松的事,这需要主观的努力,也
需要群众的监督。”“那你就先监督吧,给我提点意见吧……”“我的意见嘛……”“啊,你真好,你真好,你提得多么好啊,我一定接 Platform
受你的意见。现在,我也给你提一点……”
“10년에 볼셰비키가 될 수 있을까요?” “10년에 안 되면 15년을 해요.” “어떻게 해야 더욱 빨리 더욱 철저하게 개인
주의를 없애지요?” “우리는 영원히 당의 말을 듣는 좋은 당원이 되겠어요.” “그러나 그날 나는 왜 ××에 대해 조바심했지?
‘동지’라는 그렇게 진귀한 호칭……하지만 나는…….” “나는 목표를 세워야 해. 바로 라오웨이야. 나는 라오웨이처럼 그렇게
소박하고 성숙하고 또 인내심을 가져야 해……언제나 나는 그처럼 될 수 있지?” “당신은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당신은
틀림없이 할 수 있어!” “진정으로 합격한 공산당원이 되는 것 말고, 더욱 잘 당의 임무를 완성하는 것 말고, 우리에게 또 다
른 마음이 있을까? 당을 위해 우리는 기꺼이 머리를 받치고 피를 뿌리며 자신의 결점을 버리기를 아까워한단 말이야?” “그
래, 그럼, 자신이 인식하지 못할까, 자신이 자각하지 못할까 걱정스러워, 인식하면 나는 틀림없이 고치고, 나는 틀림없이 조
금도 자신에게 관용하지 않을 거야. 이것이 결점이라 인식하면서도 고치지 않으면 무슨 공산당원이라 하겠어?” “하지만 자신
을 개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야. 이것은 주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군중의 감독도 필요해.” “그럼 당신이 먼저 감독해,
나에게 의견을 제기해줘…….” “나의 의견이야…….” “아, 당신 정말 좋아, 당신 정말 좋아, 당신 정말 좋게 제기했어, 나는
틀림없이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일 거야. 지금 나에게 당신도 좀 제기해줘…….”
给我提点意见吧,这就是爱情。可笑吗?教条吗?但是爱情之所以被珍惜,不正是因为它具有着使人们、使生活变得更加美
好、更加完满的强大的力量吗?这是从心底升起的追求光明、奔向光明的原动力。
나에게 의견을 제기해줘, 이게 바로 사랑이야. 웃겨? 교조야? 하지만 사랑이 귀중한 까닭은 그것에 사람들을 생활을 더
욱 아름답게 더더욱 완벽하게 강대한 힘을 갖게 하기 때문이 아니겠어? 이는 마음 밑바닥에서 솟구치는 빛을 추구하는 빛으
로 내달리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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