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9 - 중국현당대소설_배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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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당대소설 인문융합 큐레이터





              场)」으로  ‘싱가포르  골든  포인트  상(Singapore  oldern  Point  Award)’  중국어소설부문  1등에  입상했다.  2008년에  ‘중국작
              가  오르도스(Ordos)  문학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9년과  2011년에  중국소설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단편소설  10편’  순위
              에  들었으며,  2013년에  제1회  ‘인민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1995년에서  2010년  사이에  싱가포르에  거주했고,  그  이
              후에는  미국  휴스턴으로  이주하여  줄곧  거주하고  있다.  그는  중국어로  창작하며  작품을  『수확(收获)』,  『인민문학(人民文学)』,
              『상하이문학(上海文学)』,  『청년문학(青年文学)』,  『중국작가(中国作家)』,  『시후(西湖)』,  『문학계(文学界)』  등  문학  간행물에
              발표하고  있다.  단편소설집  『지붕  위의  산보(在屋顶上散步)』(싱가포르  국가예술이사회,  2006),  『수정아이(水晶孩童)』(홍콩,
              文汇出版社,  2010),  『두  번의  만남(两次相遇)』(上海文艺出版社,  2013),  『한순간의  빛살,  색채와  그림자(一瞬的光线、色彩和
              阴影)』(北京十月文艺出版社,  2015),  『가버린  소년  시절(惘然少年时)』(百花文艺出版社,  2017),  『남부에서(在南方)』(北京十月
              文艺出版社,  2018)  등을  출판했다.                                                               Wordpress

                02)  창작배경                                                                            LMS
                                                                                                     교
                장후이원의  「5월  19일  담쟁이덩굴호텔  살인사건(五月十九日葡萄藤酒馆杀人事件)」은  2007년  『시후(西湖)』  제9기에  발표          육

              한  단편소설이다.  단편소설  「부역장(徭役场)」,  「섬(岛)」,  「섬의  수잔나(岛上的苏珊娜)」와  창작담  「내가  읽은  싼다오먼(我阅      플
              读中的三道门)」과  함께  게재된  작품이다.  장후이원은  이  작품이  “완전히  꿈에서  나와서  해석할  필요가  없다(完全来源于梦,         랫
                                                                                                     폼
              不需要解释。)”라고  말했다.
                                                                                                       |
                작품은  한  작가의  죽음이  소재인데,  얽히고설킨  구조를  지녀서  꿈,  환각,  의식의  흐름,  착시  등을  활용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지워버리고  일부러  답을  알  수  없게  만든  수수께끼  같다.  그래서  탐정소설이  지닌  속임수의  묘미를  느낄  수  있고  사  Wordpress
              람  내면의  은밀한  악마성을  읽을  수  있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모두  곤경에  처해있는데,  궁지에  빠졌기  때문이  아니라  눈  앞
              에  길이  너무  많아서  가능성이  너무  많은  탓에  미궁에  빠진  것이다.
                「5월  19일  담쟁이덩굴호텔  살인사건」의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LMS

                                     「5월  19일  담쟁이덩굴호텔  살인사건」의  등장인물                                 Education

                              인물                          성격과  특징
                                          괴짜
                        작가
                                          의문의  피살                                                    Platform
                                          작가의  친구
                                          작가가  피살되기  전에  만남
                        나                 담쟁이덩굴호텔  남자종업원을  작가와  함께  보았음
                                          작가와  평론선집  출판을  준비중이었음
                                          작가를  죽인  것  같은  환각에  시달림
                                          하얀  옷과  검은  바지를  입은  남자
                        담쟁이덩굴호텔  남자종업원
                                          자각  살해범이라고  자백
                        어떤  여인            술자리에서  작가의  옆에  앉아  있었음
                                          담쟁이덩굴호텔  남자종업원의  자백을  믿지  않음
                        어떤  경찰
                                          ‘나’를  의심함
                03)  텍스트  읽기

              第1章


                  “我想到了几种可能性,但我还没有确定选择哪一种。”我和作家坐在他的书房里,谈到我在构想中的小说。
                “나는  몇  가지  가능성을  꺼올렸지만,  나는  아직도  어느  것을  선택할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작가와  그의  서재에
              앉아서  내가  구상  중인  소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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